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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보살왕’ 고든, 은퇴 선언…“이제 가족 품으로”

MLB ‘보살왕’ 고든, 은퇴 선언…“이제 가족 품으로”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09-25 16:21
업데이트 2020-09-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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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프랜차이즈 스타..2015년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

골든글러브 7회 수상에 빛나는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알렉스 고든(36)이 은퇴한다.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미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알렉스 고든(왼쪽)이 2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8-7로 이긴 뒤 팀 동료 닉 히스와 축하 인사를 나누고 있다. AP 연합뉴스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미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알렉스 고든(왼쪽)이 2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8-7로 이긴 뒤 팀 동료 닉 히스와 축하 인사를 나누고 있다. AP 연합뉴스
고든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아쉽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치기로 했다”면서 “가족 품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캔자스시티는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28일까지 이어지는 디트로이트와의 4연전이 고든의 마지막 경기가 될 예정이다.

200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에 지명된 고든은 줄곧 이 팀에서만 뛰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4시즌 174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에 199홈런, 867득점, 749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엔 캔자스시티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2010년 이후 MLB에서 가장 많은 101개의 보살을 기록할 정도로 외야 수비에 탁월했던 그는 골든글러브를 모두 7차례 수상했고, 2013~15년 세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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