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뉴스 in] 法·檢 우격다짐식 ‘간이공판’ 여전

[뉴스 in] 法·檢 우격다짐식 ‘간이공판’ 여전

입력 2018-09-27 01:36
업데이트 2018-09-27 01:5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회는 국정감사에서 검찰의 과오로 5년 넘게 1심 재판 중인 ‘미국 대입시험(SAT) 기출문제 유출 사건’을 3년 연속 질타했다. 수단을 가리지 않고 유죄에 집착하는 검찰과 재판 비평을 금기시하는 법원에 이러한 질타는 별무소용이었다. 제대로 된 증거가 확보되지 않은 이 재판에서 법·검은 증거조사를 생략하는 간이공판 절차를 통해 피고인 20여명 대부분에게 우격다짐으로 벌금형을 받아들이게 하고선 1명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죄를 다투자 “피고인 대부분이 유죄”란 점을 내세워 잘못된 기소가 아니라고 국회에 답변하고 있다.



2018-09-27 1면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