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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위, ‘송민순·이인규’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

정보위, ‘송민순·이인규’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

입력 2017-10-12 09:11
업데이트 2017-10-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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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과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고 국회 정보위 관계자가 12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여야 간사의 합의사항이나 실제 출석할지는 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송 전 장관의 경우 이른바 회고록 논란을 이유로 증인에 포함됐다.

송 전 장관은 지난해 10월 펴낸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2007년 11월 20일 정부가 유엔 북한인권 결의안에 기권표를 던지기로 최종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북한의 의견을 물어보자는 얘기가 정권 내부에서 있었다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전 중수부장의 경우 이른바 ‘논두렁 시계’ 보도에 국정원이 개입했는지 등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밖에 정보위에서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요구가 일부 있었으나 여야 간 합의 불발로 포함되지 않았다.

정보위는 다음 달 1일 국정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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