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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월호 인양 현장 유골, 동물뼈로 확인…돼지 추정”

해수부 “세월호 인양 현장 유골, 동물뼈로 확인…돼지 추정”

입력 2017-03-28 21:04
업데이트 2017-03-2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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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골은 선수부를 받치고 있는 나무인 반목 밑에서 발견됐다(빨간 네모). 진도 연합뉴스
유골은 선수부를 받치고 있는 나무인 반목 밑에서 발견됐다(빨간 네모).
진도 연합뉴스
28일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발견된 참사 미수습자 유해로 추정됐던 유골이 동물뼈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현장 검증 결과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발견된 유골 7점이 동물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과수 관계자들은 유골의 외관상 돼지뼈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유골을 수습해 본원으로 옮긴 뒤 정확한 감식을 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반잠수식 선박 갑판(세월호 선수 좌현 근처) 위에서 4∼18㎝ 크기의 유골 7조각과 신발 등 유류품 일부가 발견됐다.

해수부는 해경과 국과수 등에 긴급히 인력파견을 요청, 국과수 관계자와 미수습자 가족 6명이 이날 오후 사고 해역을 찾아 현장을 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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