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정재, 방송토론회서 거짓말”… 무소속 이재원, 선관위 고발

“국힘 김정재, 방송토론회서 거짓말”… 무소속 이재원, 선관위 고발

김상현 기자
김상현 기자
입력 2024-04-07 13:03
업데이트 2024-04-0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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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재원 후보 캠프 관계자가 지난 5일 선관위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 이재원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무소속 이재원 후보 캠프 관계자가 지난 5일 선관위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 이재원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경북 포항 북구 무소속 이재원 후보가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김정재 후보가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5일 그를 고발했다.

이 후보 측은 7일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MBC 포항시북구선거구 후보자토론회’에서 김 후보의 허위 사실 답변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고발장에는 청하 지역 노인 비하 발언 사건, 이 모 전 시의원의 변호사비 5000만원 대납 의혹, 포스코 본사 및 미래기술연구원 이전을 위한 범대위의 모든 집회, 시위에 빠짐없이 참석했다는 주장, 재산 증식 경위에 대한 답변 회피, 폭우를 앞둔 상황에서 골프 라운딩을 했다는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요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후보는 “올바른 정보로 후보자의 정치철학, 정책 등을 살펴보고 제대로 일할 일꾼, 포항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만들 일꾼을 뽑기 위해서는 좀 더 정확하고, 명확한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며 “이에 건전 선거 풍토 조성을 위해 선관위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포항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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