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열로 스마트농업”…인제 아열대식물관 개장

“버리는 열로 스마트농업”…인제 아열대식물관 개장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4-04-19 09:19
업데이트 2024-04-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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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이 북면 월학리에 조성한 스마트팜 아열대 식물관. 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이 북면 월학리에 조성한 스마트팜 아열대 식물관. 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은 스마트팜 아열대 식물관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제군이 국·도비 11억원, 군비 10억원 등 총 21억원을 들여 북면 월학리에 만든 스마트팜 아열대 식물관은 온실, 식물관, 스마트베드, 테스트베드 등으로 이뤄졌다. 온실은 인근 환경자원센터(소각장)에서 발생한 폐열과 태양광으로 난방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기존 환경자원센터를 기피시설이 아닌 수익모델로 탈바꿈시켜 호평받고 있다”고 말했다.

인제군은 스마트팜 아열대 식물관을 통해 청년 후계 농업인 스마트팜 교육, 스마트베드 현장 실습 등 농가 소득 창출과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전문교육을 운영한다. 원예치료, 치유농업과 연계한 체험학습도 진행할 계획이다.

임선미 인제군 농업기술과장은 “이 시설은 첨단농산업 육성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농가 소득 증가를 위해 첨단농법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인제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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