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서울과 강원도 등지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91회 동계체육대회에 역대 최다인 3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한체육회는 12일 대회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3572명(임원 1228명, 선수 2344명)이 참가 신청서를 냈다고 발표했다. 사상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3434명)보다 138명 늘어난 규모. 시·도별로는 서울이 771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503명), 강원(377명)이 뒤를 이었다. 특히 피겨스케이팅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무려 43명이나 늘어 ‘김연아(20·고려대) 효과’를 반영했다.
올해 동계체전은 2월2~5일 빙상 등 5개 종목에 걸쳐 열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올해 동계체전은 2월2~5일 빙상 등 5개 종목에 걸쳐 열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0-01-13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