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핸드볼 9시즌 연속 정상…H리그 초대 챔피언도

두산, 핸드볼 9시즌 연속 정상…H리그 초대 챔피언도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4-04-17 20:55
업데이트 2024-04-1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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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17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충남도청과 경기에 승리하면서 9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두산이 17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충남도청과 경기에 승리하면서 9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두산이 9시즌 연속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윤경신 감독이 지휘하는 두산은 17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충남도청과 경기에서 24-22로 제압했다.

이로써 승점 37(17승3무4패)의 두산은 2위 SK 호크스와 승점 차를 5로 벌리면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두산은 2015시즌부터 9시즌 연속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지난 시즌까지는 SK 코리아리그로 시즌이 진행됐고, 올해부터 핸드볼 H리그로 명칭이 바뀌어 두산이 핸드볼 H리그 정규시즌 초대 챔피언이 됐다.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한 두산은 2, 3위가 벌이는 플레이오프(PO) 승자와 28일부터 3전 2선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두산은 이날 김연빈이 8골을 넣었고 강전구가 6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윤경신 감독은 경기 직후 “승점 1을 남기고 부담을 가져서 힘든 경기를 했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며 “몸을 잘 추슬러 통합 우승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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