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 좋지 않은 김하성, 4경기 연속 무안타

타격감 좋지 않은 김하성, 4경기 연속 무안타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24-04-30 15:23
업데이트 2024-04-30 15: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BASEBALL-MLB-SD-CIN/
BASEBALL-MLB-SD-CIN/ Apr 29, 2024; San Diego, California, USA; San Diego Padres shortstop Ha-Seong Kim (7) looks on before the third inning against the Cincinnati Reds at Petco Park. Mandatory Credit: Orlando Ramirez-USA TODAY Sports
타격감이 좋지 않아 타순이 7번 타자까지 내려갔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2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도 0.220에서 0.214(112타수 24안타)까지 떨어졌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김하성이 이날 볼넷 1개를 골라내면서 19볼넷으로 이 부문 팀 내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MLB 전체를 봐도 공동 11위로 리그에서 손꼽는 선구안을 보여줬다.

2회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신시내티의 왼손 선발 닉 로돌로에게 볼넷을 골라내며 1루에 나갔다. 하지만 후속타자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진루하지 못했다. 4회 1루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가장 아쉬운 것은 9회에서였다. 팀이 2-5로 끌려가던 9회 2사 2,3루의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홈런 한 방이면 동점을 만들 기회를 잡았지만 신시내티 마무리 알렉시스 디아스의 공을 공략하지 못하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5로 패한 샌디에이고는 4연패에 빠져 14승 1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이제훈 전문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