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AG·유니버시아드 결단식… “잘 싸우겠다”

동계AG·유니버시아드 결단식… “잘 싸우겠다”

입력 2011-01-21 00:00
업데이트 2011-01-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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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동계아시안게임과 제25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이 21일 오전 10시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결단식을 열고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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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7회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에서 이상화 등 선수들이 국민의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7회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에서 이상화 등 선수들이 국민의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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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7회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에서 이강석, 곽민정 등 선수들이 국민의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7회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에서 이강석, 곽민정 등 선수들이 국민의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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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결단식에는 동계아시안게임 대표팀 단장인 김종욱 한국체육대학교 총장과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 단장인 김영환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명예총무를 비롯해 김정행 대한체육회 부회장,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도 참석했다.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80여 명과 동계유니버시아드 선수단 70여 명도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김종욱 동계아시안게임 대표팀 단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아시아에서도 빙상 강국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라며 “페어플레이를 펼쳐 경기에서 모범을 보이고 경기 외적으로도 스포츠 외교의 첨병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 단장도 “대한민국의 대표라는 자긍심을 갖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겠다”라면서 “대학생 선수들은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한국 스포츠의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월30일부터 2월6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에서 열리는 제7회 동계아시안게임에는 26개국에서 1천100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5종목에 150명이 참가한다.2007년 일본에 밀려 3위를 차지한 한국은 홈팀인 카자흐스탄의 강력한 도전 속에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서 3위를 지키는 게 1차 목표다.

 선수단 본진은 27일 오후 알마티로 떠난다.박우상(아이스하키)이 대표팀 기수를 맡을 예정이다.

 국제대학스포츠위원회(FISU)가 주최하는 제25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50개국에서 1천5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27일부터 2월6일까지 터키 에르주름에서 열린다.박성범(크로스컨트리)이 개막식에서 기수를 맡게 된다.

 한국은 9개 종목에서 125명을 파견한다.본진은 24일 오후 2시35분 출국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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