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가 쓰나미처럼…긴박했던 우면산 산사태 동영상

토사가 쓰나미처럼…긴박했던 우면산 산사태 동영상

입력 2011-07-28 00:00
수정 2011-07-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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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우면산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는 한편의 재난영화를 방불케할 만큼 강력했다. 쏟아져내려온 토사가 도로와 아파트 단지를 덮치면서 인근을 순식간에 마비시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산사태로 우면동과 방배동, 남태령 등에서 1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으며 20명이 다쳤다. 사망자 대다수가 쏟아진 토사에 매몰돼 숨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긴박했던 우면산 주위 주택가의 모습을 찍은 동영상이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 속속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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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이 직접 찍어 올린 이 동영상에서 우면산 토사가 아파트와 도로를 급습하는 장면은 올해초 일본 동북부 해안을 강타했던 쓰나미를 연상시켰다. 주택가 사이로 흙탕물이 홍수가 난 계곡처럼 빠르게 흘러가는가 하면 산을 타고 내려온 토사가 숲을 덮치는 장면은 해일처럼 보일 정도였다.

 한편 서울시는 인근 군 병력을 대거 투입해 복구작업에 나섰다. 28일 오전 24개 연대 6000여명이 사고 현장에 투입돼 토사제거 작업을 하고 있으며 소방당국과 함께 매몰자 수색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집중 피해지역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앞 도로부터 사당사거리 사이 도로 통행이 양방향으로 통제되고 있다. 시와 경찰은 늦어도 오후가 지나기전 통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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