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떨고 싶은 사람들 복지센터로 모여라” 평창에 ‘수다벅스’ 오픈

“수다 떨고 싶은 사람들 복지센터로 모여라” 평창에 ‘수다벅스’ 오픈

조한종 기자
입력 2020-02-10 16:18
업데이트 2020-02-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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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복지센터에 ‘수다벅스’가 10일 문을 열어 주민들의 소통창구로 이용된다. 평창군 제공
평창복지센터에 ‘수다벅스’가 10일 문을 열어 주민들의 소통창구로 이용된다. 평창군 제공
“수다 떨고 싶으신 주민들은 복지센터로 오세요”

강원 평창군 문화복지센터가 주민 소통을 위해 ‘수다벅스’ 특별 공간을 만들어 10일 오픈했다.

수다벅스는 주민들 누구나 모여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 형식의 공간이다. 복지센터 1층에 마련된 공간으로 한꺼번에 40명 정도 수용이 가능하다.

이곳에는 시각예술과 첨단기술이 만나 생동감 있는 연출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젝션 맵핑’ 시스템이 구축돼 지역의 수려한 경관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도 있다. 5m 크기의 벽면 스크린을 통해 영화와 공연 영상물도 관람할 수 있다.
10일 문을 연 평창복지센터 내 수다벅스에서 주민들이 소모임을 갖고 있다. 평창군 제공
10일 문을 연 평창복지센터 내 수다벅스에서 주민들이 소모임을 갖고 있다. 평창군 제공
특히 주민들이 맵핑과 영상 콘텐츠 제작 후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군은 앞으로 프로젝터와 영상을 통한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천선희 평창군 드림스타트 계장은 “주민의 행복한 복지 정책 추진을 위해 여가와 건강,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행복한 평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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