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신세계 이마트가 삼겹살, 즉석밥, 세제, 우유, 계란 등 핵심 생필품 가격을 기존 가격(6일 기준) 대비 4%에서 최대 36.8%까지 내렸다. 이마트는 1단계로 12가지 품목에 대해 가격인하를 단행한 뒤 올해 안에 모든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자체 마진을 줄이는 한편 매입물량을 늘려 매입가격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판매가격을 지속적으로 낮춰 갈 예정이다.
2010-01-08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