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5만원대 실속 조미료세트 풍성
대상 청정원은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 71종 340만 세트를 내놓았다. 지난해 66종 240만 세트에 비해 5종 100만 세트 정도 물량이 늘었다.올 추석은 지난여름 집중폭우의 영향으로 과일류 등의 가격이 크게 올라 3만~5만원대의 중저가 가공식품류 선물세트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상 청정원은 홍초와 고급유, 캔햄, 맛선생, 참기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한 청정원 세트를 비롯해 국민음료로 자리 잡은 마시는 홍초, 신안 천일염, 유기농 고급쌀 한 알의 약속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도 함께 준비했다.
청정원 종합선물세트는 지난해 지식경제부 주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홍초와 고급유, 웰빙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한 자연조미료 맛선생, 저염 캔햄 신제품 우리팜 델리 등으로 실속 있게 구성했다. 청정원 1호가 4만 4900원, 청정원 3호가 3만 4900원이다. ‘마시는 홍초’는 피로 회복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식초를 석류와 블루베리, 복분자 등 과실과 함께 발효, 숙성시켜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홍초 1호가 2만 9500원이고, 2호가 2만원이다.
특수 품종인 영안벼를 제품화한 유기농 고급쌀 ‘한 알의 약속’도 실속 선물로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영안벼는 필수 아미노산 중 발육을 돕는 라이신 함량이 일반쌀에 비해 3.6배 정도 높다. 6㎏짜리가 3만 9600원, 8㎏은 4만 2900원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09-02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