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이 대규모 고객 정보를 유출한 삼성카드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삼성카드 내부 직원이 80여만건에 달하는 고객 정보를 유출했음에도 피해 고객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다면서,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고발 대상은 최치훈 삼성카드 사장과 정보 유출 직원이며 업무상 배임, 금융실명제법 위반,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담고 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삼성카드의 위법행위를 철저히 수사해 관련자를 엄중히 처벌하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검찰에 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금융소비자연맹은 삼성카드 내부 직원이 80여만건에 달하는 고객 정보를 유출했음에도 피해 고객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다면서,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고발 대상은 최치훈 삼성카드 사장과 정보 유출 직원이며 업무상 배임, 금융실명제법 위반,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담고 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삼성카드의 위법행위를 철저히 수사해 관련자를 엄중히 처벌하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검찰에 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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