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는 기업들] 한화그룹

[사랑을 나누는 기업들] 한화그룹

입력 2011-10-28 00:00
업데이트 2011-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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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펀드 3000억으로 확대

한화그룹은 ‘공생발전 7대 종합 프로젝트’를 통해 구체적인 동반성장 실천에 나서고 있다.

한화는 공생발전의 핵심 테마를 ▲상생 ▲친환경 ▲복지 분야로 선정해 중소기업형 사업 철수와 협력업체 지원, 친환경 사회공헌사업 확대, 사회복지재단 설립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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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지원을 받는 대전열린지역아동센터와 새솔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지난 25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한화예술더하기 페스티벌’에서 한화 임직원 봉사자들과 플룻 연주를 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의 지원을 받는 대전열린지역아동센터와 새솔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지난 25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한화예술더하기 페스티벌’에서 한화 임직원 봉사자들과 플룻 연주를 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우선 한화는 중소기업형 사업들을 과감히 포기하고 대기업형 핵심사업 위주로 사업 구조를 개편키로 했다. 지난달에는 한화S&C의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사업을 다른 업체로 이관했으며, 계열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면 재검토해 중소기업형 사업을 선별한 뒤 추가 철수 방안도 수립하고 있다.

또 자체 경영 개선 절차를 통해 푸르덴셜투자증권과 청량리역사 등을 합병하고, 대덕테크노밸리와 당진테크노폴리스 등을 청산키로 했다. 한화는 계열사 가운데 올해 안에 3곳, 2014년까지 5곳을 축소할 계획이며, 2012년 이후 전 계열사에 대해 축소 가능 여부도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다.

한화는 또 올해 안에 동반성장펀드를 1000억원 규모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연말까지 한화기술금융을 통해 2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섹터 펀드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S&C는 ㈜한화와 한화케미칼 등의 협력업체에 전사적 지원관리(ERP) 솔루션을 무상으로 지원해 경쟁력 강화를 돕기로 했으며, 한화건설도 이라크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 협력업체와 함께 현지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화는 연간 300명 이상의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1-10-28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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