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日 후쿠시마 쌀 잠정 수입 중단

식약청, 日 후쿠시마 쌀 잠정 수입 중단

입력 2011-11-18 00:00
업데이트 2011-11-18 10:5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생산한 쌀을 잠정 수입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의 섭취·출하 제한 품목을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이후 12번째 내려진 것이다.

지난 3월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생산된 쌀이 국내에 수입된 실적은 없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현(縣) 등 6개 지역에서 생산된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밤, 쌀 등이다.

식약청은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에 대해 매번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를 홈페이지(www.kfda.go.kr)에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