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5일 세계은행과 공동주최한 ‘외환보유액 운용 국제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단 유럽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며 “(유럽에 대한 외환보유액) 지원을 고려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오는 9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 개최 결과 등을 지켜본 뒤 판단해야지 우리가 먼저 나설 문제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2011-12-06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