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업체 “발암물질 재킷 환불·교환”

홈쇼핑업체 “발암물질 재킷 환불·교환”

입력 2011-12-16 00:00
업데이트 2011-12-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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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롯데홈쇼핑서 3천875세트 팔려

GS리테일과 롯데홈쇼핑은 발암물질이 검출된 코오롱의 아웃도어 제품이 유통된 것과 관련, 구매한 고객들에게 환불과 교환 등의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오롱의 해당 제품은 GS리테일과 롯데홈쇼핑에서 지난 9월 이후 모두 3천875세트가 팔렸다.

발암물질이 발견된 내피는 오렌지 색상으로 ‘폴라 플리스 재킷’으로 불린다.

GS리테일은 9∼10월 해당 제품에 대한 방송을 5차례 실시해 2천275세트를 주문받았고, 롯데홈쇼핑은 9월24일과 10월15일 2차례 방송해 1천600세트가 팔렸다.

외투와 폴라 플리스 재킷 등 4종이 한 세트로, 세트당 가격은 24만8천원이다.

양사는 이날부터 구입한 고객 전원에게 전화를 걸어 사용 중지를 권고하는 한편 21일부터 정상 제품으로 교환해주거나 환불을 해주기로 했다.

홈쇼핑 업계의 한 관계자는 “홈쇼핑을 통해 구입하면 누가 사갔는지 정확히 알기 때문에 1대1를 통지를 통해 교환과 환불을 완벽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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