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뽑은 올 경제뉴스 ‘한·미 FTA’

CEO가 뽑은 올 경제뉴스 ‘한·미 FTA’

입력 2011-12-19 00:00
업데이트 2011-12-19 01: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내 최고경영자(CEO)가 뽑은 올해의 경제뉴스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이 선정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CEO 318명을 대상으로 2011년 대한민국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경제뉴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1.2%가 한·미 FTA 비준을 뽑았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소는 “한·미 FTA 비준으로 한국은 경제영토가 확장되고, 양국 기업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면서 “경영자들에게는 미국시장과 더 가까워져 생기는 기회와 경쟁심화 가능성으로 인한 위험이 주는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재정위기 심화(20.2%) ▲동일본 대지진(8.4%) ▲미국 신용등급 강등(7.9%) ▲무역 1조 달러 시대 개막(7.8%) ▲K팝 등 한류열풍으로 인한 국가 이미지 제고(7.8%)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 금융산업의 모럴해저드 논란과 가계부채 증가등의 답변도 나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12-19 16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