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대규모 외화 조달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미국 뉴욕시장에서 7억 달러 규모의 외화 공모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신문 1월 18일 자 18면>
이번 채권은 5년 6개월 만기 무보증 선순위채권이다. 발행 금리는 5년 만기 미국 재무부 채권 금리에 3.65% 포인트를 가산한 4.375%다. 신한은행은 신규발행 프리미엄(신규발행 때 기존 유통수익률 대비 지불해야 하는 웃돈)을 미국계 대형 금융기관들보다 낮은 수준으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은행 측은 “올해 들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상업은행이 처음으로 발행에 성공한 달러 공모채권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총 305개 투자기관, 52억 달러가 몰려 신한은행에 대한 높은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 등을 활용해 올 하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 빚을 상환할 계획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이번 채권은 5년 6개월 만기 무보증 선순위채권이다. 발행 금리는 5년 만기 미국 재무부 채권 금리에 3.65% 포인트를 가산한 4.375%다. 신한은행은 신규발행 프리미엄(신규발행 때 기존 유통수익률 대비 지불해야 하는 웃돈)을 미국계 대형 금융기관들보다 낮은 수준으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은행 측은 “올해 들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상업은행이 처음으로 발행에 성공한 달러 공모채권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총 305개 투자기관, 52억 달러가 몰려 신한은행에 대한 높은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 등을 활용해 올 하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 빚을 상환할 계획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12-01-2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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