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은 CJ그룹에 편입됨에 따라 꽃이 피는 모양을 형상화한 CJ그룹 특유의 CI와 사명을 결합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새로운 CI에는 세계 시장과 고객을 향해 꽃처럼 피어나겠다는 대한통운의 의지가 담겼다는 설명이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국내 1위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을 지향하고자 영문 사명인 ‘KOREA EXPRESS’도 함께 적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어권 국가와 한자문화권 국가에 적용할 CI에도 대한통운의 영문 사명이 함께 기재된다. 대한통운은 향후 택배차량과 육상 운송차량, 항만 하역장비 등 1만여대의 보유 장비에 새로운 CI를 적용할 예정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2-02-0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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