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국채시장 결제개시시점 오전 9시로 변경

장내국채시장 결제개시시점 오전 9시로 변경

입력 2012-02-19 00:00
수정 2012-02-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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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국채시장의 결제개시시점이 오후 3시에서 오전 9시로 앞당겨진다. 결제방식도 장외국채시장과 같아진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은 결제 원활화와 편의성 제고를 위해 20일부터 장내국채시장의 결제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2009년 금융당국이 발표한 ‘증권시장 결제제도 선진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결제방식은 요건을 충족하는 결제 건부터 신속히 결제 처리되도록 변경된다.

장외채권시장처럼 증권과 대금을 회원별ㆍ종목별로 차감해 건별로 결제하는 DVP1 방식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증권은 회원별ㆍ종목별로, 대금은 회원별로 차감한 후 증권과 대금이 완납되면 결제하는 DVP3 방식이었다.

결제개시시점도 오전 9시로 변경된다. 기존에는 오후 3시부터 증권 인도와 대금 지급이 이뤄졌지만 오전 9시로 앞당겨 회원의 자산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회원사가 증권과 대금을 모두 내야 결제가 가능했지만 종목별 결제가 가능해졌다”라며 “마감시간대 만성적인 결제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연계거래에 대한 결제원활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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