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조 확산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조 확산

입력 2012-07-13 00:00
수정 2012-07-1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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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기준금리 0.5%P↓… 美 3차 양적완화 여부 주목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12일 브라질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연 8.5%에서 8.0%로 0.5% 포인트 내렸다. 일본 중앙은행은 현재 0~0.1% 수준인 기준금리를 이날 동결했지만 총 70조엔 규모의 양적 완화 정책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재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유럽 재정위기가 실물 경제 쪽으로 옮겨가고 있고 유럽 쪽에서 해결책이 나오리라 예상했는데 뚜렷한 카드가 안 나왔다.”며 “세계적으로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확산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세계의 눈은 미국이 어떤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지에 쏠리고 있다. 특히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다음 주 의회 연설에서 3차 양적 완화 가능성을 시사할지가 관심의 초점이다. 박현수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미국은 3차 양적 완화에 대한 얘기가 시장에서 많이 나오고 있지만 버냉키 의장이 당장 3차 양적 완화로 들어갈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김창배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이 올해 안에는 3차 양적 완화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은 상황을 지켜보다 경기가 더 나빠지면 결국 양적 완화까지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달 새로 생기는 일자리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10만개 이하로 떨어진 지 석 달째라 고용지표 악화가 지속되면 양적 완화 조치가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봤다.

윤창수·이성원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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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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