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6년 연속 미국 슈퍼볼 광고에 나선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3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메르세데스 벤츠돔에서 열리는 2013 슈퍼볼 경기에 현대·기아차는 올해 60초짜리 광고 2편, 30초짜리 5편 등 모두 7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6편)보다 한 편을 늘렸다.
이번 슈퍼볼 최소 광고단가(30초 기준)가 400만 달러(약 42억 4000만원)로 알려지면서 현대·기아차는 370억~380억원의 광고비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300억원)에 비해 20%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현대차는 싼타페(3편)와 쏘나타, 제네시스 각각 한 편씩 광고를 내보낸다. 특히 올해 미국 전략 판매 모델인 싼타페의 광고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또 기아차도 60초짜리 뉴쏘렌토R과 올해 3월부터 미국에서 본격 판매될 K3 광고 등 2편을 선보인다.
이처럼 천문학적인 광고비에도 현대·기아차가 슈퍼볼 광고에 나서는 이유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효과가 크기 때문.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슈퍼볼 광고를 시작하기 전인 2007년 4.8%에서 지난해 8.7%로 뛰어올랐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3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메르세데스 벤츠돔에서 열리는 2013 슈퍼볼 경기에 현대·기아차는 올해 60초짜리 광고 2편, 30초짜리 5편 등 모두 7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6편)보다 한 편을 늘렸다.
이번 슈퍼볼 최소 광고단가(30초 기준)가 400만 달러(약 42억 4000만원)로 알려지면서 현대·기아차는 370억~380억원의 광고비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300억원)에 비해 20%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현대차는 싼타페(3편)와 쏘나타, 제네시스 각각 한 편씩 광고를 내보낸다. 특히 올해 미국 전략 판매 모델인 싼타페의 광고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또 기아차도 60초짜리 뉴쏘렌토R과 올해 3월부터 미국에서 본격 판매될 K3 광고 등 2편을 선보인다.
이처럼 천문학적인 광고비에도 현대·기아차가 슈퍼볼 광고에 나서는 이유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효과가 크기 때문.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슈퍼볼 광고를 시작하기 전인 2007년 4.8%에서 지난해 8.7%로 뛰어올랐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3-01-2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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