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은 28일 변용희(위·60) ㈜STX 사장을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변 대표이사는 신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STX 경영지원 부문 부사장을 시작으로 STX그룹의 재무 부문을 총괄했다. 또 STX그룹은 서충일(아래·58) STX팬오션 부사장을 ㈜STX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그룹의 기획조정 부문을 이끌게 했다. 서 사장은 부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 출신으로 ㈜STX 전략경영본부장, STX팬오션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지냈다.
한편 ㈜STX 지주 부문을 총괄해 온 추성엽 대표이사 사장은 ㈜STX 사업 부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2013-03-29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