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종료후 즉시 보기도
디지털케이블TV VOD(주문형 비디오) 전문 기업 홈초이스가 내년 초 ‘UHD 전용채널’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 7월부터 이미 세계 최초로 UHD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디지털케이블TV 시청자들은 UHD 전용 방송을 통해 기존의 풀 HD 방송보다 4배 이상 향상된 초고화질(UHD) 영상을 안방에서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홈초이스는 또 이달부터 VOD 편수를 15만편으로 늘리는 한편 지상파 종료 후 ‘즉시 보기’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국내 유료 방송 매체 가운데 가장 많은 VOD 콘텐츠를 확보한 것으로 ‘뽀로로’ ‘스탠퍼드 특강’ ‘한국영화 클래식 특선’ 등 무료로 볼 수 있는 콘텐츠도 대거 늘렸다. 지상파 즉시 보기 서비스도 반응이 좋다. 그동안 시청자들은 본방송 종료 직후 다시 보기 VOD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일정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최정우 대표는 “종료 후 즉시 보기 서비스가 국내 유료 방송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3-11-2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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