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가구 때문에 발생하는 안전사고 중 34%가 침대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접수된 가정 내 가구 안전사고 2만386건을 분석한 결과, 침대에서 발생한 것이 34.1%로 가장 많았다고 21일 밝혔다.
다음으로 의자(13.2%), 탁자(12.0%), 책상(9.1%), 소파(7.6%), 식탁(5.4%) 등의 순이었다.
침대에서 다친 부위는 머리(53.8%), 얼굴(24.7%), 다리(5.3%), 팔(4.0%) 등의 순이었다.
사고 내용별로 뾰족한 침대 모서리에 부딪히거나 침대에서 넘어져 발생하는 열상·찔림·베임 사고가 31.6%로 가장 많았다.
침대에서 떨어져 머리에 일시적인 충격을 입는 뇌진탕(16.3%), 골절(10.0%), 타박상·좌상·부종(7.2%), 염좌(2.6%), 혈관 손상·출혈·혈종(1.3%) 등이 뒤따랐다.
침대 종류별로 유아용 침대(35.6%)보다 성인용 침대(60.1%)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더 많았다.
이 중 성인용 침대에서 발생하는 사고(4천179건) 중 만 6세 이하의 영·유아 비율이 67.6%였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영·유아 사고는 주로 아이를 부모 침대에서 재우다 발생하는 사고로 추정된다”며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소비자원은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접수된 가정 내 가구 안전사고 2만386건을 분석한 결과, 침대에서 발생한 것이 34.1%로 가장 많았다고 21일 밝혔다.
다음으로 의자(13.2%), 탁자(12.0%), 책상(9.1%), 소파(7.6%), 식탁(5.4%) 등의 순이었다.
침대에서 다친 부위는 머리(53.8%), 얼굴(24.7%), 다리(5.3%), 팔(4.0%) 등의 순이었다.
사고 내용별로 뾰족한 침대 모서리에 부딪히거나 침대에서 넘어져 발생하는 열상·찔림·베임 사고가 31.6%로 가장 많았다.
침대에서 떨어져 머리에 일시적인 충격을 입는 뇌진탕(16.3%), 골절(10.0%), 타박상·좌상·부종(7.2%), 염좌(2.6%), 혈관 손상·출혈·혈종(1.3%) 등이 뒤따랐다.
침대 종류별로 유아용 침대(35.6%)보다 성인용 침대(60.1%)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더 많았다.
이 중 성인용 침대에서 발생하는 사고(4천179건) 중 만 6세 이하의 영·유아 비율이 67.6%였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영·유아 사고는 주로 아이를 부모 침대에서 재우다 발생하는 사고로 추정된다”며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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