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
하나금융 고위 관계자는 3일 “김 전 회장이 ‘하나금융과의 연결고리를 끊겠다’며 고문직 조기 사퇴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2년 계약으로 고문직을 맡았으나, 최근 고액의 고문료 논란 등을 고려해 조기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김 전 회장이 논란에 대해 곤혹스러워했다”며 “이 때문에 그만두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사 16층에 있는 고문 사무실도 완전히 폐쇄하고, 집기도 김 전 회장이 재단 이사장으로 있는 하나고등학교로 옮겼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은 다만 금융감독원 검사 도중에 고문직을 그만두는 것은 외부에 큰 잘못이 있는 것처럼 비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계약 만료인 내년 3월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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