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매체는 TV…최고의 광고모델은 전지현”

“가장 중요한 매체는 TV…최고의 광고모델은 전지현”

입력 2014-12-01 00:00
수정 2014-12-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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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2014년 소비자행태조사(MCR)’ 결과

모바일 시대가 도래했음에도 TV는 여전히 소중한 매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최고의 광고모델로는 전지현이 꼽혔다.
전지현
전지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소비자의 미디어 이용행태 전반과 소비자가 선호하는 광고 및 광고모델, 라이프 스타일 등을 분석한 ‘2014년 소비자행태조사(MCR)’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모바일 미디어시대가 본격화되고서도 소비자의 매체 이용에서 TV는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소비자 10명 중 8명은 지상파TV 콘텐츠를 TV수상기만을 통해 시청한다고 응답했다. 모바일과 PC 인터넷 이용이 상대적으로 많은 2049세대에서도 TV를 통한 시청 비율은 78%로 매우 높았다.

SNS를 매일 이용하는 사람(136분)이 그렇지 않은 사람(127분)보다 지상파TV 시청시간이 오히려 더 많았다. SNS을 이용하면 TV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전체의 40%를 차지해 소비자의 미디어 이용에서 TV와 모바일 미디어가 상호 시너지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소비자가 꼽은 최고의 광고모델은 전지현(15.9%)이었다.

전지현은 올해 드라마 복귀작으로 큰 인기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이정재와 호흡을 맞춘 ‘잘생겼다’광고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남성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수지가 6.8%로 2위, 여성 소비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김수현이 6.7%로 3위에 올랐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는 ‘SKT(15.5%)’였다. 상반기 전지현과 이정재의 ‘잘생겼다’ 광고가 많은 소비자에게 호감을 사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역시 통신사 광고인 ‘KT’ 광고가 7.0%로 2위였으며 ‘비타500’ 광고는 3.9%로 3위였다.

월드컵 기간에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로는 현대자동차 광고(20.1%)가 선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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