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4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28개 기업과 1200억원 수준의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 등도 한전과 공동으로 협약을 맺었다. 에너지밸리란 나주로 본사를 옮긴 한전이 광주·전남의 주요 산업단지 등에 전력·에너지 기업을 모아 에너지 분야 특화 도시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이번 투자 협약으로 677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2016-06-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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