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나폴레옹 1세가 1802년 제정한 이 훈장은 프랑스 국가 최고 훈장이다. 국내에서는 박 회장을 포함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등이 받았다. 프랑스 정부는 박 회장이 2008년 인천~파리 노선에 취항해 양국 교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고, 차세대 에어버스 항공기를 도입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2016-06-2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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