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의 개발 주역인 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이 퇴사했다. 이 부사장은 지난 19일 무선사업부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딸아이가 미군 장교로 지난 7월 이라크에 파병돼 고민이 많았다. (삼성전자 무선개발실장으로 있으면서) 제대로 된 가장 노릇을 하기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퇴사 문제를) 회사와 상의했다”고 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에서 2011년 삼성전자에 합류한 이 부사장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개발 등을 이끌었다. 빅스비 개발이 지지부진한 데 따른 책임 성격도 있어 보인다.
2017-12-2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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