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싱가포르에서 7억 5000만 달러 공사 수주

쌍용건설, 싱가포르에서 7억 5000만 달러 공사 수주

류찬희 기자
입력 2018-12-26 11:02
업데이트 2018-12-26 11: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쌍용건설이 싱가포르에서 7억 5000만 달러(8500억원)어치 공사를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남북지하고속도로 건설공사 2개 구간을 따냈다고 26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최저가를 제시하지 않고도 시공 능력, 기술력, 안전관리 능력, 경영평가 등을 종합 평가해 낙찰자를 정하는 가격기술종합평가방식 입찰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일감을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이 맡은 공사는 싱가포르 남부 마린베이에서 최북단 우드랜드까지 21.5㎞를 연결하는 지하고속도로 가운데 가장 어려운 공사 구간으로 지상 도로와 도심지하철 2개 노선 1m 위에 왕복 6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해야 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