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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루 평균 외환거래 역대최대

지난해 하루 평균 외환거래 역대최대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20-01-31 13:37
업데이트 2020-01-3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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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 거래가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위변조대응센터 직원이 달러화를 검수하는 모습.  서울신문 DB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 거래가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위변조대응센터 직원이 달러화를 검수하는 모습.
서울신문 DB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 거래가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9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을 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557억 7000만달러다. 1년 전보다 2억 6000만달러(0.5%) 증가한 수치로,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역대 최대치다. 외환거래 규모는 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를 합친 금액이다.

외환 거래 규모 증가는 교역 둔화로 외화벌이는 줄었지만, 파생상품 거래가 활발해진 영향으로 분석됐다. 수출·수입 감소로 현물환 거래 규모는 하루 평균 198억 3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5억 1000만달러(-7.1%) 감소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등이 늘어나면서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359억 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17억 7000만달러(5.2%) 늘어난 금액이다.

국내은행에서 이뤄진 거래는 하루 평균 260억 8000만달러로 전년보다 8억 1000만달러(-3.0%) 줄었고, 외국은행의 국내지점은 296억 9000만달러로 10억 7000만달러(3.8%) 늘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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