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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 인도네시아 긴급사용승인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 인도네시아 긴급사용승인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7-20 09:12
업데이트 2021-07-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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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확진자 급증

렉키로나
렉키로나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이달 17일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에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의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식약처는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 환자와 중등증 환자 치료를 위해 렉키로나를 긴급사용승인했다.

코로나19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88만명, 사망자 수는 7만3600명에 달한다. 최근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감염자가 더욱 급증하는 추세다.

셀트리온은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실험에서 확인된 렉키로나의 중화능력이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긴급사용승인을 계기로 렉키로나의 수출 협의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속한 글로벌 공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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