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시공한 두바이 새명물 ‘로얄 아틀란티스’…사전 오픈

쌍용건설 시공한 두바이 새명물 ‘로얄 아틀란티스’…사전 오픈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3-01-26 13:04
수정 2023-01-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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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의 018년 이후 첫 콘서트와 불꽃놀이 등 행사
김웅기 회장, 김석준 회장, 김기명 대표이사도 참석
수영장 109개 달린 호텔…795실, 231가구 레지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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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인공섬 팜 주메이라에 들어선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 & 레지던스의 시전 오픈 행사의 모습. 쌍용건설 제공
지난 20~23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인공섬 팜 주메이라에 들어선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 & 레지던스의 시전 오픈 행사의 모습. 쌍용건설 제공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특급호텔이 자태를 드러냈다. 쌍용건설은 내달 초 준공과 그랜드 오픈을 앞둔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 & 레지던스’가 주요 고객(VIP)만 초청해 선보이는 사전 오픈 행사를 지난 20일부터 3일간 호텔에서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2018년 이후 첫 콘서트를 개최하는 세계적인 가수 비욘세가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21일 저녁에 진행된 비욘세 1시간 공연에 2400만 달러(약 300억원)를 제안받았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밖에 불꽃놀이와 DJ 콘서트가 이어져 개관식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발주처와 호텔 주관으로 진행된 사전 오픈 행사에는 호텔 투숙 뿐만 아니라 수영장, 수상 스포츠, 워터파크인 아쿼아벤처, 최고급 음식점 이용 등 다양한 사전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글로벌세아 김웅기 회장,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과 김기명 대표이사가 공식 초청인사로 참석해 시설을 체험했다. 특히 출장 기간 중 두바이 국부펀드인 두바이투자청(ICD) 관계자 등 쌍용건설 주주와 발주처 최고경영자 면담도 있었다고 쌍용건설이 밝혔다.

한편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레지던스 공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팜 주메이라 인공섬에 44층 초특급 호텔 3개 동 795객실과 39층 최고급 레지던스 3개 동 231가구를 시공하는 대형 프로젝트였다. 호텔에는 109개의 수영장과 아쿠아리움 등 초호화 시설이 들어섰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 12월 당시 쌍용건설 최대 주주(현 2대 주주)로 두바이 투자청(ICD)이 발주했다. 쌍용건설은 프로젝트 주관사로서 벨기에 베식스와 공동으로 12억 5400만달러(약 1조 5500억원) 규모에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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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인공섬 팜 주메이라에 들어선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 & 레지던스의 시전 오픈 행사의 모습. 쌍용건설 제공
지난 20~23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인공섬 팜 주메이라에 들어선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 & 레지던스의 시전 오픈 행사의 모습. 쌍용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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