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기업 대표단과 만난 김창기 국세청장
김창기(왼쪽 두 번째) 국세청장이 23일 서울 중구 주한유럽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유럽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재봉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김 청장, 디어크 루카트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크리스토프 하이더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총장. 2023. 3. 23. 국세청 제공
김 청장은 이날 주한 유럽 기업 대표 30여명과 만나 국내에서 영업 활동을 하는 외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 신고 서비스 등 세정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그는 법인세 인하 등 정부의 세제지원 강화 방안과 이중과세 해소 방안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유럽 기업 대표들은 김 청장에게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해 주고 주류 전자상거래 규제를 개편해 달라”고 건의했다. 다국적 기업집단 내 관계회사 간 국제 거래 가격(이전가격)을 사전에 결정하는 이전가격 사전승인(APA) 절차 간소화도 논의됐다.
2023-03-24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