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폰, 연 출하량 ‘3억대 시대’

삼성폰, 연 출하량 ‘3억대 시대’

입력 2011-12-12 00:00
업데이트 2011-12-1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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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이어 세계 두번째… 누적 판매량은 16억대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사업에 뛰어든 지 24년 만에 출하량 기준 ‘연 3억대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11월 말 기준으로 올 한해 휴대전화 출하량이 3억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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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직원들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에 휴대전화 3억대 출하를 자축하는 글자를 적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직원들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에 휴대전화 3억대 출하를 자축하는 글자를 적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간 휴대전화 출하량이 3억대를 넘어선 것은 국내 업체로는 처음이며, 세계적으로도 노키아에 이어 두 번째다. 삼성전자는 1996년에 휴대전화 출하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2005년 1억대, 2009년 2억대를 달성한 바 있다.

1년에 3억대를 생산·출하하려면 하루에 82만대, 1초에 9대 이상을 생산해야 한다. 이들 휴대전화를 쌓으면 에베레스트산의 300배가 넘는 높이가 된다. 휴대전화 사업을 시작한 1988년 이후 누적 판매량은 총 16억대에 달한다.

삼성전자가 연 3억대의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데는 일반 휴대전화(피처폰)와 스마트폰을 아우르는 다양한 휴대전화 판매 라인업과 지속적으로 출시된 히트 상품의 존재가 중요한 요인이 됐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1-12-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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