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될 때까지 특정 웹에 감금’ 새 악성코드 발견

‘감염될 때까지 특정 웹에 감금’ 새 악성코드 발견

입력 2013-09-02 00:00
수정 2013-09-02 14: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보안전문기업 하우리는 2일 개인용 컴퓨터(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될 때까지 특정 사이트에서 못 나가도록 하는 악성코드를 발견했다며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 악성코드는 사용자가 특정 사이트에 방문하면 악성코드 감염으로 이어지는 특정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전까지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거나 웹 브라우저 종료가 불가능하도록 한다.

악성코드는 이용자를 특정 사이트에 장시간 묶어두기 때문에 디도스(DDos) 공격에도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발견된 악성코드는 현재 인터넷 익스플로러(IE),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를 포함한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 모두 작동한다.

악성코드를 설치하지 않고 웹 브라우저에서 나오려면 윈도 작업 관리자를 실행하거나 프로세스 익스플로러 같은 별도의 프로세스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해 해당 웹 브라우저 프로세스를 강제로 종료해야 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