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공개일이 이달 14일로 확정됐다.
삼성전자는 4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삼성 갤럭시 언팩(공개) 2021’ 초대장을 보내 미국 동부시간인 이달 14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갤럭시S21 언팩 초대장. 2021.1.4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1-01-04 09:01:33/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삼성전자는 4일 전 세계 언론에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초대장을 보내 갤럭시S21의 공개행사를 알렸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달 14일 오전 10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국 시간으론 15일 오전 0시다.
삼성전자는 매년 2월에 갤럭시S 시리즈의 공개 행사를 열고 3월에 실제 제품을 출시했는데 올해는 일정이 앞당겨졌다. 애플의 첫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가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후 두 달 만에 전세계적으로 5000만대 이상 팔린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갤럭시S21을 조기에 선보여 애플을 견제할 심산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다가 다시 살아나는 스마트폰 소비 심리에 대응하고, 미국의 제재로 주춤한 중국 화웨이의 빈자리를 선점하는 효과도 노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달 ‘갤럭시 언팩 2021’에서 선보일 팬텀 바이올엣 색상의 갤럭시S21 시리즈.
윈퓨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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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에서 공개한 ‘갤럭시S21’과 ‘S펜’의 콘셉트 이미지.
레츠고디지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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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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