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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수출 완전 회복…상반기 수출액 1030억 달러로 역대 상반기 2위

ICT 수출 완전 회복…상반기 수출액 1030억 달러로 역대 상반기 2위

류찬희 기자
입력 2021-07-14 14:01
업데이트 2021-07-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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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수출이 완전 회복세로 돌아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상반기 ICT 수출액이 1030억 4000만 달러로 상반기 역대 수출액 2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세계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었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ICT 기기 수요가 늘어나 수출액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달 ICT 수출액은 193억 달러,수입액은 105억 7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87억 3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 늘어 지난해 6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6월 역대 수출액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지역별 수출액은 중국 93억 2000만 달러, 베트남 26억 7000만 달러, 미국 25억 6000만 달러, EU 11억 3000만 달러, 일본 3억 9000만달러 등 순이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ICT 주요 품목 수출은 늘었고, 휴대전화 수출은 다소 줄었다. 반도체(21.3%↑) 수출액은 112억 3000만 달러로 2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넘겼다. 시스템 반도체는 수출액 31억 3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 메모리(30.7%↑) 반도체 수출도 증가했다.

6월 ICT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증가한 105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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