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샘은 리모델링 모바일 플랫폼 ‘한샘몰’을 리뉴얼 론칭했다. 한샘 제공
한샘몰은 탑재된 시공사례 콘텐츠를 전국 아파트의 평형·스타일별로 분류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고객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자신의 집과 비슷한 구조의 시공사례를 살펴보면서 간편하게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또 고객들은 플랫폼의 ‘언택트 3D 제안서’ 기능을 통해 ‘투명한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고객은 평형·스타일을 입력하면 대략적인 견적을 쉽게 받아볼 수 있다. 이후 주소를 입력하면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도면에 시공을 원하는 항목을 직접 입력한다. 입력되는 자재의 가격은 플랫폼 내에 탑재된 정가 데이터를 활용한다.
투명한 견적에 따라 계약이 이뤄지면 시공 기사와 현장 관리자 ‘패키지 매니저(PM)’ 등의 현장 인력이 매일의 공사 상황을 기록하는 ‘리모델링 매니저’로 나선다. 매일 단체 채팅방에 업로드되는 사진 등으로 공사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리모델링 매니저에는 완공 후 감리 등에 대한 기록도 남겨진다. 이 기록을 활용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하자 등 문제의 원인을 빠르게 분석하고, 정확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몰은 단순히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파생되는 구매 수요를 공략하는 것을 넘어 인테리어 산업의 프로세스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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