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재무구조도 개선

대우조선해양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재무구조도 개선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0-05-15 15:00
업데이트 2020-05-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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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FSRU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FSRU 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이 올 1분기 영업이익 279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다.

15일 대우조선해양은 올 1분기 매출액 1조 9581억원, 영업이익 2790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9.8%, 24.2% 증가했다.

고부가 선박인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매출 증가와 해양 사업의 추가공사대금(체인지오더) 등을 통한 이익 확보로 2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지난해 말 대비 부채도 2765억원이 감소하면서 부채비율도 181.2%로 지난해 말(200.3%)보다 낮아졌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도 생산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수주 상황은 어렵다”면서 “적극적인 수주로 실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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