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나주부영CC 800억원대 땅 한전공대 설립 부지로 기증

부영, 나주부영CC 800억원대 땅 한전공대 설립 부지로 기증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0-06-28 21:02
업데이트 2020-06-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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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과대학 설립 부지 기부증서 전달식이 28일 서울 중구 부영그룹 사옥에서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최양환 부영 사장, 신정훈 의원, 이세중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 김회천 한전 부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우윤근 한전공대 광주전남범시도민지원위원회 고문,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부영그룹 제공
한전공과대학 설립 부지 기부증서 전달식이 28일 서울 중구 부영그룹 사옥에서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최양환 부영 사장, 신정훈 의원, 이세중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 김회천 한전 부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우윤근 한전공대 광주전남범시도민지원위원회 고문,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학교법인 한전공과대학에 806억원 상당의 나주부영CC 부지 40만㎡를 기증했다.

부영그룹은 28일 서울 중구 부영그룹 사옥에서 부지 기부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전남 나주혁신도시 내에 있는 나주부영CC 75만㎡ 가운데 40만㎡에 대한 소유권은 29일자로 한전공대에 넘어간다. 부지 기부 금액은 감정값 기준 806억원이다.

부영그룹의 설립 부지 기부로 한전공대는 2022년 3월 개교 준비를 순조롭게 할 수 있게 됐다. 부영그룹의 부지 기증이 나주가 한전공대 설립 지역으로 선정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19대 대선 공약으로 내걸기도 한 한전공대는 정원 1000명(대학원 600명, 학부 400명)의 국내 유일 에너지공학 특화 대학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0-06-2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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