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공기청정기 4종 출시…포름알데히드 감지하고 파괴

다이슨 공기청정기 4종 출시…포름알데히드 감지하고 파괴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1-12-14 20:46
업데이트 2021-12-15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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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제품 헤파 H13 등급 충족
초미세먼지 99.95%까지 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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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업 다이슨이 또 한번 혁신적인 공기청정기(사진) 제품군을 14일 공개했다. 찰리 파크 다이슨 글로벌 카테고리 디렉터는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제품 공개 행사에서 “이 제품들은 여전히 다이슨의 상징적인 외관을 가지고 있어 겉모습은 매우 비슷하지만, 이제는 포름알데히드까지 감지하고 파괴한다”며 직접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공기청정기는 ▲다이슨 쿨 ▲다이슨 쿨 포름알데히드 ▲다이슨 핫앤쿨 포름알데히드 ▲다이슨 휴미디파이+쿨 포름알데히드 가습 등 총 4가지 제품이다. 모든 제품은 필터뿐만 아니라 본체 전체가 헤파(HEPA) H13 등급을 충족하도록 봉인됐다. H13 등급은 0.3 마이크로미터(㎛) 크기 이상 미세먼지를 99.95% 걸러낼 수 있는 등급으로, 초미세먼지의 크기가 2.5㎛ 정도다.

포름알데히드 제품 3종은 고체 형태의 포름알데히드 센서가 내장돼 있어 포름알데히드를 지속적으로 감지, 파괴한다. 포름알데히드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한 종류로 소독약, 청소용 세제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이다.

알렉스 녹스 다이슨 환경 제어 부문 부사장은 “포름알데히드는 가스 형태로 지속 배출되기 때문에 관리하지 않는다면 수년간 집 안에 그대로 방치돼 있을 수 있다”며 “혁신과 기술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겠다는 다이슨의 미션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2021-12-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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