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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비·원자재 가격 상승”…한국타이어, 임원 월급 20% 줄인다

“물류비·원자재 가격 상승”…한국타이어, 임원 월급 20% 줄인다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2-05-02 19:48
업데이트 2022-05-0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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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물류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전 계열사 임원의 임금을 삭감키로 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는 지난달부터 전 계열사 임원의 임금을 20% 삭감했다.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엔지니어링웍스, 한국네트웍스, 한국프리시전웍스, 모델솔루션 등 6곳이 대상이다. 임원 수는 약 100여명으로 조현범(사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도 포함됐다.

지난해 9월 ㎏당 187엔(1820원)이었던 천연고무 가격은 최근 273엔(2600원)까지 치솟으며 50%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는 등 원자재 가격이 치명적이었다.

한앤컴퍼니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지면서 경영진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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