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0개 협력사 진단, 60곳 현장 컨설팅 예정
이는 ESG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이 자체적으로 ESG 경영 체계를 수립해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지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건설기계 3사는 앞으로 ▲협력사 대상 ESG 교육 수행 ▲ESG 평가 지표 수립 및 온라인 자가진단 ▲현장 실사 및 컨설팅 진행을 통해 협력사 ESG 수준 향상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30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자가진단이 실시된다. 자가진단은 협력사의 평가 대응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진단 결과의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가 개발한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한다.
특히 거래 중요도, ESG 관리 수준 등을 감안해 희망하는 협력사 60곳을 선정, 추가적인 현장 실사와 컨설팅을 통해 개선방향 및 과제 도출과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건설기계 3사는 협력사들이 윤리경영, 공정거래, 인권, 환경, 사회문제 등 ESG 이슈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해외 사업장 대상 공급망 ESG 관리 체계 전파 등 공급망 ESG 관리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3사는 2050년까지 글로벌 사업장의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친환경 비즈니스 전략 로드맵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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