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 리더 간담회
개발, 기술, 영업 등 여러 분야 리더 참석
여성 리더 양성 교육 통해 경영 리더 육성
이사회도 여성 사외이사 비중 50% 유지
장덕현(왼쪽 다섯 번째) 삼성전기 사장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리더들로부터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
장 사장은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여성 리더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조직을 이끄는 여러분이 그 누구보다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 직원들이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 서로 존중하고 포용하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개발, 기술, 영업 등 여러 분야의 여성 리더가 참석했다. 장 사장은 이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여성 인력의 리더십 개발 방안, 조직문화 조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장덕현(왼쪽 다섯 번째) 삼성전기 사장이 8일 여성 리더들과 함께 간담회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 국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중 약 24%가 여성이다. 2020년부터 해마다 여성 임원을 배출했고, 삼성그룹 내 처음으로 사외이사 여성 비중을 50%로 확대했다. 여성 직원의 경력 개발을 위해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리더 양성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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