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앤씨소프트 2분기 호실적…리니지1 효과”

현대증권 “앤씨소프트 2분기 호실적…리니지1 효과”

입력 2013-08-16 00:00
수정 2013-08-16 08: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대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의 중국 매출이 내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신작 게임 출시에 따른 매출 증가 여지가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2만4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석민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각각 7%, 32% 증가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도 전분기 대비 2%포인트 오른 32.4%로 기대치보다 높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대대적 업데이트를 거친 ‘리니지1’의 판매 증가가 영업이익률 개선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판단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의 국내 매출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업데이트 효과가 반영되는 3분기부터 매출 하락세가 진정될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새로운 콘텐츠 부재로 부진했던 ‘아이온’ 매출도 3분기 업데이트 이후 의미 있는 반등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의 중국 매출이 내년부터 본격화할 것이고 신작 게임인 ‘와일드스타’ 출시에 따라 매출이 추가로 증가할 수 있다”며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3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3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